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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료

EBS 당신의 문해력 1부, 읽지 못하는 사람들 영상 내용 요약 정리

by 하니덴버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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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교실에 닥친 문해력 위기. 학생들의 읽기 능력 격차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사이의 소통까지 단절시키는 문해력 저하 문제가 굉장한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문해력이 저하되면 배움을 포기하게 만들고 자존감까지 무너뜨리게 되기도 한다. 또한 문해력의 성장 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가 어렵다. 

 

 여기서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고 글을 이용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또한 문해력은 학습의 도구 역할을 한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시작부터 막히고 결국 학습 포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못 읽는 것은 물론, 교과서 내용과 관련된 공부까지 할 수 없게 되어 결국 학습 저하로 이어지게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 격차를 줄이기 점점 힘들어진다. (영상 속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학생 27%가 문해력 수준 미달)


 

우리는 현재 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글을 대체할 매체가 많은 시대이며, 글을 읽고 해석하는 것 보다 훨씬 쉬운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우리는 점점 쉬운 방법을 찾고 있다. 글은 마치 영상, 이미지와 경쟁 관계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건 글, 영상, 이미지 모두 잘 어우러지는 세상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선 '글'에 집중한다. 회사에 입사하거나, 임용고시를 보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모든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는 글을 읽고 해석을 하고 답을 찾는다. 문해력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이며, 글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 문해력을 잘 기른다면 우리는 인생의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문해력 관련 OECD의 연구 결과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문해력이 4-5등급 정도 높은 집단 VS 문해력이 1등급 정도로 낮은 집단을 서로 비교했는데, 

연봉이 2.7배/ 취업률 2.7배/ 건강이 2배 차이가 났다고 한다. (건강 항목까지 높게 나올줄이야)

 

 


 

 

 

 

 

동일한 정보를 오디오북, 동영상, 글을 통해 접하는 동안 전전두엽의 반응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여기서 전두엽은 고등 인지 기능, 전반적인 집행 통제 기능을 담당한다. 전전두엽은 동영상 / 오디오북을 볼 때는 활성화가 안되었지만, 줄글을 읽을 때는 활성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 전두엽이 활성화되는 능숙한 독서가들과 잘 활성화되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하여 같은 책을 읽게 하고 책 내용에 대해 물었다.  이 실험을 통해 뇌 활성화가 내용 이해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었는데,

 

 

 

두 그룹의 차이는 꽤 컸다. 전두엽 활성화가 잘 되는 능숙한 독서가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과 글에서 읽는 지식과의 관계를 유추하는 상위 가정이 잘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 필요한 뇌 부위가 잘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많이 읽는 사람 = 글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한 인지적 노력을 더 많이 하고

안 읽는 사람 = 글자 자체를 읽는 것에 더 노력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읽기 능력은 후천적으로 발달이 가능하다. 읽기도 마치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글과 언어를 본격 적으로 접하는 어린 시절, 문해력을 제때 성장시키지 못하면 문해력의 격차가 커지게 된다. 가장 적절한 읽기 훈련 시작 시기는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영유아기 , 특히 48개월 전후가 가장 중요하다 ★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특히 영유아기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해력 저하 문제가 비단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하는 바이다. 

 

딱 지금 문해력 성장 시기에 놓여있는 우리 첫째 딸을 위해 엄마로서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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