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폼폼비니 4460 & MLB 양털 후리스 오버핏 버킷햇 구매 후기! 캠핑룩 모자 추천!

캠핑룩에 어울리는 모자

친구들과 곧 겨울 캠핑을 가게 되었다. 진짜 텐트를 펼치는 동계캠핑은 아니고, 카라반을 예약했다. 나름 불멍도 할 예정이라 겨울밤 캠핑장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듯한 예감이 든다 ^^. 그래서 이때 어울리는!! 겨울 캠핑룩에 빠지면 굉장히 아쉬운 겨울 털모자를 구매하게되었다.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인터넷으로 더 싸게 구매한 모자들. 만약 겨울 모자를 사고 싶으셨다면, 제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
※ 모자나 선글라스는 얼굴에 따라 어울리는 디자인이 굉장히 다르기때문에 꼭 써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캉골 폼폼비니 4460

정가 : 75000원
인터넷가 : 5만원 후반대
색상 : 블랙
소재 : 아크릴 62% 폴리에스터 24% 울 10% 스판덱스 4

---

백화점에서 써본 첫번째 니트 모자. 방울이 달려있어 굉장히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폼폼 비니이다.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 핑크, 블랙 이렇게 네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그레이, 핑크, 블랙 이렇게 써봤는데 역시 나는 블랙이 그냥 제일 낫다... ^^ 나름 뽀인트 되는 색상을 도전해보려했지만, 내 얼굴이 그리 귀엽지 못하므로 포기했다.^^.. 그리고 방울달린 모자가 블랙색상이어서 자칫 과하게 귀여울 수 있는 느낌을 블랙이 중화시켜줘서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울함량이 10%로 적지만, 관리하기에는 아크릴 폴리가 그냥 편하니까 나름 만족한다. 그리고 실제로 하루 써봤는데 지하철에서 땀이 삐질삐질 나서 바로 벗어 던질 정도인 것으로 보아, 보온성으로는 캠핑하기에 전혀 문제 없어 보인다 ^^

착용샷. 같이 캠핑가는 친구들이 모자를 궁금해해서 친구들 만나러 갈 때 챙겨가서 씌워줘보았다. 마치 찾아가는 피팅서비스 느낌. 우리 세 명은 얼굴형이나 느낌이 굉장히 다른 편인데 다들 무난하게 잘 맞았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만 찾아 구매하면 좋을 듯 하다. (내친구는 핑크가 마음에 들어서 서칭했는데, 인터넷 할인가로는 현재 많은 곳에서 품절인 상태)

MLB 양털 후리스 오버핏 버킷햇 뉴욕양키스

매장 가격 : 59000원
인터넷 가격 : 4만원 중반대

사이즈 : 59
57과 59 사이즈가 있는데 모자쓰고 머리 눌려서 이상해지는 게 싫어서 무조건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 몇몇 사이트에서는 59사이즈는 이미 품절인 경우가 많았다.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쓰려면 57 나처럼 그냥 패션 아이템으로 쓴다면 59도 괜찮은 선택^^ 나는 얼굴이나 머리크기는 매우 평범하기에 대부분 비슷한 피팅감으로 느낄 수 있다. 카페에서 품평회 해본 두 친구도 머리가 작은 편에 속하는데, 59사이즈가 편해서 좋다고 했다!


소재 : 100% 폴리에스터
세탁 : 단독 손세탁 또는 드라이크리닝

평소 본인 생각에 모자가 안 어울려서 안쓰고 다니느 친구에게 이 모자를 씌워봤더니 의외로 너무 잘 어울렸다. 그친구는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 모양? 이 이상하게 눌려서 싫은데 이 모자는 큰 사이즈여서 편안하게 잘 맞고 약간의 구매의사를 비쳤다. (우리 모두 커플템 고고) 그리고 겨울날 머리 안 감거나 안 씻었을 때 얼굴까지 쓰윽 가려지는 저 넓은 챙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뭔가 뽀글뽀글 귀여우면서도 편리한 버킷햇도 캠핑룩에 어울리는 모자로 추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