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눈 오는 날, 친구들과 커피브론즈에 갔다.
눈오는 날이어서 그랬던가, 더 운치있고 커피맛도 더 좋게 느껴졌던 곳 : )
커피브론즈
위치 :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음
운영시간 : 월- 금 09:3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주문은 17시까지만)
일요일, 공휴일 휴무
메뉴 : 카페라떼, 블랙론즈카푸치노 대표메뉴 외 다양한 메뉴
메뉴판에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이 곳에 온다면 커피류를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 ) 커피맛이 진짜 좋은 곳이기에
커피를 안 시킨다면 조금, 아니 매우 아쉬운 선택이 될 듯 ^^..;;
커피브론즈는 커피 뿐 아니라 디저트도 맛있는데 , 이중에서 딸기케이크를 시켜보았다. 쿠키류도 상당히 맛있다는 평이 있는데 오늘은 자제해서 케이크만...^^..;;
집에있는 아가들이 생각나서 딸기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하려 했는데 여기 딸기케이크는 테이크아웃 불가라고 한다.
왜 안되지 싶었는데, 직접 먹어보니까 너무 부드러운 식감이라 형태가 쉽게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다.
나중에 다시 온다면 쿠키류도 도전해보고 싶다!
먼저 온 친구들이 시킨 아인슈페너와 딸기케이크, 그리고 쉬폰 케이크.
딸기케이크 단면 보이십니까.ㅠㅠ. (딸기 케이크는 테이블당 2개까지 주문 가능)
위에 있는 생 딸기도 정말 맛있고.. 이제 딸기의 계절이 왔나보다. 딸기케이크 넘 좋다. 쉬폰은 그에 비해 잘 안먹게 되는 느낌. 맛이 없는건 아닌데, 딸기케이크가 너무 맛있으니까 자꾸 저쪽으로만 포크가 간다...^^..
그리고 아인슈페너도 친구들의 평이 좋았다.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인정.
나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론즈카푸치노를 주문했다.
평소 얼죽아인 나이지만, 이런 곳에선 핫으로 시켜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핫으로 주문했다.
라떼는 말해 뭐해. 너무 맛있고 위에 달콤한 초콜렛의 맛까지 느껴져 달콤함과 씁쓸함 둘다 경험할 수 있다.
혼자서 딸기케이크 2개에 라떼마시면 천국 될 것 같은 느낌 ^^..ㅋㅋ
다만 가게 내부 자체가 좁아, 주말에 오게 된다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3명 자리는 더 없어서 우리는 좀 더 기다려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국역 근처에 오게된다면 꼭 다시 들리게 될 카페가 될 것 같다. 완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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