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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 읽으며 정리하는 후기 1편

by 하니덴버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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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작년 봄,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든 재테크 책은 바로 '잠든 사이에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와 '내일의 부'라는 미국 주식 관련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부부는 곧바로 미국 주식을 시작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아직 1년 반밖에 되지 않는 주린이라 내놓을만한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방하며 잘해나가고 있다. (여기서 선방이란, 잃지 않는 것 ^^; ) 아무튼, 우리가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만들어준 한 저자 소수몽키(홍승초)가 새로 낸 책이 있어 읽어보다가, 이 블로그에 독서록처럼 기록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나처럼 안전제일주의, 마음 편한 투자 방법을 원한다면 소수몽키 저자의 책 내용에 굉장히 흥미를 가질 것이다.


chapter1. 가난이 싫어서 시작한 미국주식 中

이 챕터에서는 홍승초 본인이 미국 주식을 시작한 계기가 잘 나온다. 국내 주식 보단 쉽게 망하지 않을 세계의 우량 기업들이 모여있는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이키 스타벅스 애플 등등 우리가 친숙하게 알고 있는 회사들이 많아 오히려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소수몽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미국 주식에 뛰어들었다!

1) 미국 주식의 가장 좋은 점은 배당금이다. 주식투자를 단순히 시세차익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미국 주식은 대부분 1년에 4회 배당금을 준다. 연간 배당금의 세금 기본 한도가 딱 2000만원인데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166.6 만원. 그래서 월 배당 166.6만원을 목표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도 이 목표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이 부수입으로 우리 가족은 여행도 자주다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

배당소득세 : 원천징수 후 입금되는 배당소득세 (배당금이 연 2천만 원 초과하면 근로/사업소득에 합산되어 과세됨)
양도소득세 : 시세차익으로 수익이 250만원 넘으면 내야 하는 세금 (250만 원 이상은 22%)

2) 달러는 전세계 통용되는 안전자산이기에 위기에 강하다. 위기가 찾아오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며 자산 방어의 효과를 가져온다.

3) 투자가치 높은 기업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미국의 주식시장. 전기차, 메타버스 등 요즘 핫한 분야의 주요 기업도 모두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미래의 우리 자산을 불려줄 좋은 기업을 찾아 투자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Chapter 2. 나에게 딱 맞는 미국 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

 

내가 잘 아는 주식에 투자해야 마음이 편하고, 마음이 편한 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다!

1. 지갑털이 전략 : 나의 시간을 순삭!하고 지갑을 가볍게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기!

꼭 어렵고 복잡하게 공부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

1) 요즘 내가 특히 지출을 늘리거나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이 어느 분야(산업)인지 살펴본다. 뉴스도 좋지만 생활 속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 더 좋고, 남의 사례보다는 내 경험이 더 좋다.
2) 그 분야(산업)에 해당하는 대표주식 (1~3등)이 무엇인지 시가총액 순 또는 시장 점유율 순으로 찾아본다.
3) 대표주식 중 투자할 만한 기업을 최종적으로 엄선해서 장바구니에 담는다.


2. 올리고폴리 (과점) 전략 : 성장, 독점, 진입장벽을 확인하고 투자하기!


독과점 기업 찾는 방법 (아마존, 코카콜라 등 1-3등의 기업의 시장 점유율 합이 50% 이상이면 독과점)
구글에 '기업명+점유율' 또는 영어로 '기업명+market share' 검색 / 증권사에 제공하는 리포트 내 '점유율' 확인

조건 1) 성장하는 산업인가?
아무리 1등 기업이더라도 정체되거나 사양길에 접어든 산업이라면 (etc 담배) 또는 경기민감산업 (철강, 내연 자동차 등) 초보자는 투자 x

조건 2) 현재 독과점인가?
현재 소수의 기업이 시장점유율 약 50% 이상을 차지하여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지 확인

조건 3) 진입장벽이 높은가? (=미래의 독과점)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의 특징]


1) 매출총이익률이 30% 이상인가?
매출 총이익률=전체 매출에서 상품을 만드는 데 드는 원가를 뺀 나머지 (얼마만큼 이윤을 남기는지 나타내는 지표)
기업리포트, 재무제표, IR자료상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에서 확인 가능/ 또는 구글에서 매출 총이익률 (gross profit margin ratio)+기업명 검색

[매출 총이익(Gross profit) ➗ 총매출(total revenue) ✖️100 = 매출 총이익률]

2) 경쟁사의 진입 발표 vs 매각 발표

3) 요금 인상과 요금 인하
가격 인하 발표 👉전형적인 경쟁 심화의 신호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요금 인상 발표 👉독과점 굳건히 한다는 신호 (명품기업들)


3. 아무나 이겨라 전략 : 건물주 기업에 투자하기


실전사례 1 : 콘솔게임 뒤에서 웃는 반도체 기업 AMD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두 게임기에 주요 반도체를 독점 공급하는 기업.
둘 중 누가 잘되도 AMD는 웃는다.

실전사례 2: 전기차보다 배터리, 충전소?
배터리는 헌재 경쟁 과열, 독과점 상태가 아님
충전소는 차지 포인트, 테슬라, 블링크 차징이 전체 시장 72% 독과점 상태.

실전사례 3: 게임의 시대에 무조건 돈 버는 유니티 (U)
어느 게임이든 유니티 기업의 게임 개발 엔진 사용!

실전사례 4: 5G 스마트폰 뒤에서 웃는 퀄컴(QCOM)
퀄컴은 스마트폰 머리에 해당되는 반도체(칩셋)를 만드는 회사

실전사례 5: 치열한 반도체 경쟁 중!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에 주목!
반도체 장비 독과점 ASML

 
소수몽키 챕터 2 관련 영상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전략에 해당하는 기업만을 추려 똑똑하게 투자하자! 

다음 챕터는 투자대상을 골랐으니 언제 살지, 언제 팔지에 대해 다루는 챕터 3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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