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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생활화

[연남동] 푸하하 크림빵 / 모파상 까눌레

by 하니덴버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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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다이닝랩에서 식사를 하고, 홀로 아이 둘을 보고있을 짠한 남편을 위해 간식을 사가고 싶었다.

이 때 연남동에 살고 있는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두 가지 간식 . 푸하하크림빵과 모파상의 까눌레 

두 가게는 가까이 있어서 한 번에 방문하기 좋았다 : ) 

 

 

연남동 다이닝랩 후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연남동] 더다이닝랩 파스타 맛집 연남동 데이트 추천 : )

청첩장 모임으로 연남동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 날. 주인공님이 직접 네이버로 예약하셔서 창가 자리에서 따사로운 햇빛을 맞으며 식사를 했던 곳이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방역에도 철

hanlabong.tistory.com

 

 

 

푸하하크림빵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25 (연트럴파크 근처,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움)
전화번호 :  02-333-6003 
운영시간 : 매일 09:00 - 22:00 

 

푸하하크림빵은 총 3 곳의 매장이 있다.

연남점 (홍대입구역 3번 출구) 

합정점 (합정역 8번 출구)

익선점 (종로3가역 4번 출구) 

 

이 중에서 나는 연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연남점에 방문했다. 푸하하크림빵은 예전에 생활의 달인 소금크림빵으로 유명세를 얻게 된 곳이라고 한다.

 

 

이제는 거대한 대기업(?)이 되버린 푸하하크림빵.

무려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푸하하크림빵 - 홈]

생활의 달인 푸하하크림빵

fuhahacreambread.modoo.at

 

 

 

 

매장은 무조건 테이크아웃을 하는 작은 규모의 가게였다. 이렇게 크림빵 여러 종류가 나와있고 옆에 간단한 음료코너 그리고 계산대가 전부인 규모였다. 나는 4개 세트로 구매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구성은 기본 소금크림빵 2개, 리얼 딸기크림빵 1개, 덜단팥크림빵 1개였다. 다른 빵도 궁금했지만 욕심을 버리고 딱 먹을만큼만 샀다. 크림빵은 냉동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수 없으니... 흑흑.

 

푸하하크림빵 메뉴 

 

 

 

 

집에와서 잘라본 크림빵의 단면. 진짜 크림이 어마어마 했다. 100% 동물성 버터, 신선한 우유,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여 프랑스 브리오슈식 반죽으로 만든 크림빵이라고 한다. 몸에 좋고 깨끗한 재료를 썼다니까 더 마음에 들었다. 유기농까진 아니어도 아기들에게 우유나 계란만큼은 꼭 무항생제로 사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 크림빵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달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 느끼한 것을 많이 못 먹게 된 1인으로서 2개 이상은 못 먹을 듯 ^^.그래도 다음에 연남동에서 간식을 살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가 있다.

 

 

 

 

 

푸하하 크림빵 바로 옆에있는 카페 모파상.

 

카페모파상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13 1층 카페모파상
전화번호 : 02-333-6002
운영시간 : 12:00 - 22: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aupassant_cafe/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카페모카상

 

이 곳은 작은 카페로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는 까눌레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또 구매하러 와봤다. 기회가 된다면 커피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고싶은데... ^^ 애기들 데리고는 불가능한 규모여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이렇게 친구들과 잠시 나왔을 때나 방문이 가능할 것 같은 카페 모파상.

 

 

 

 

늘 기본 까눌레만 보다가 유자까눌레, 녹차까눌레, 티라미수 까눌레라니. 까눌레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처음 봤다. 오빠가 베이킹으로 까눌레를 만들어주는데 정석 까눌레 맛을 둘다 잘 모르므로.. 까눌레 맛집과 비교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본 까눌레 하나와 유자 까눌레 하나를 구매하였다. 오빠가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는 꼭 사다주고 싶다.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ㅋㅋㅋ

아무튼, 모파상의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다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다른 것을 사와볼까 생각중.

 

 

 

 

까눌레에는 럼주가 들어가는데 그 럼주의 향이 확 느껴졌다. 그리고 겉바속촉의 표본인 저 자태. 겉은 까맣게 그을렸지만 속은 새하얗고 부드러운 반전매력의 까눌레. 그리고 유자 까눌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까눌레와 전반적으로 잘 어울려서 좋았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자 까눌레가 취향에 잘 맞을듯 (그것은 바로 나)

오빠는 먹어보더니 자기가 만든 것도 이정도 맛은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ㅋㅋㅋㅋ

내일 까눌레 만들어 준다니까, 다시 한 번 모파상의 까눌레를 되새기며 맛을 비교해봐야겠다.

 

연남동에서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면 좋을 간식 두 가지. 

푸하하크림빵, 모파상의 까눌레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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