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다이닝랩에서 식사를 하고, 홀로 아이 둘을 보고있을 짠한 남편을 위해 간식을 사가고 싶었다.
이 때 연남동에 살고 있는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두 가지 간식 . 푸하하크림빵과 모파상의 까눌레
두 가게는 가까이 있어서 한 번에 방문하기 좋았다 : )
연남동 다이닝랩 후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푸하하크림빵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25 (연트럴파크 근처,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움)
전화번호 : 02-333-6003
운영시간 : 매일 09:00 - 22:00
푸하하크림빵은 총 3 곳의 매장이 있다.
연남점 (홍대입구역 3번 출구)
합정점 (합정역 8번 출구)
익선점 (종로3가역 4번 출구)
이 중에서 나는 연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연남점에 방문했다. 푸하하크림빵은 예전에 생활의 달인 소금크림빵으로 유명세를 얻게 된 곳이라고 한다.
이제는 거대한 대기업(?)이 되버린 푸하하크림빵.
무려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은 무조건 테이크아웃을 하는 작은 규모의 가게였다. 이렇게 크림빵 여러 종류가 나와있고 옆에 간단한 음료코너 그리고 계산대가 전부인 규모였다. 나는 4개 세트로 구매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구성은 기본 소금크림빵 2개, 리얼 딸기크림빵 1개, 덜단팥크림빵 1개였다. 다른 빵도 궁금했지만 욕심을 버리고 딱 먹을만큼만 샀다. 크림빵은 냉동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수 없으니... 흑흑.
집에와서 잘라본 크림빵의 단면. 진짜 크림이 어마어마 했다. 100% 동물성 버터, 신선한 우유,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여 프랑스 브리오슈식 반죽으로 만든 크림빵이라고 한다. 몸에 좋고 깨끗한 재료를 썼다니까 더 마음에 들었다. 유기농까진 아니어도 아기들에게 우유나 계란만큼은 꼭 무항생제로 사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 크림빵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달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 느끼한 것을 많이 못 먹게 된 1인으로서 2개 이상은 못 먹을 듯 ^^.그래도 다음에 연남동에서 간식을 살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가 있다.
푸하하 크림빵 바로 옆에있는 카페 모파상.
카페모파상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13 1층 카페모파상
전화번호 : 02-333-6002
운영시간 : 12:00 - 22: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aupassant_cafe/
이 곳은 작은 카페로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는 까눌레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또 구매하러 와봤다. 기회가 된다면 커피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고싶은데... ^^ 애기들 데리고는 불가능한 규모여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이렇게 친구들과 잠시 나왔을 때나 방문이 가능할 것 같은 카페 모파상.
늘 기본 까눌레만 보다가 유자까눌레, 녹차까눌레, 티라미수 까눌레라니. 까눌레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처음 봤다. 오빠가 베이킹으로 까눌레를 만들어주는데 정석 까눌레 맛을 둘다 잘 모르므로.. 까눌레 맛집과 비교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본 까눌레 하나와 유자 까눌레 하나를 구매하였다. 오빠가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는 꼭 사다주고 싶다.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ㅋㅋㅋ
아무튼, 모파상의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다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다른 것을 사와볼까 생각중.
까눌레에는 럼주가 들어가는데 그 럼주의 향이 확 느껴졌다. 그리고 겉바속촉의 표본인 저 자태. 겉은 까맣게 그을렸지만 속은 새하얗고 부드러운 반전매력의 까눌레. 그리고 유자 까눌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까눌레와 전반적으로 잘 어울려서 좋았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자 까눌레가 취향에 잘 맞을듯 (그것은 바로 나)
오빠는 먹어보더니 자기가 만든 것도 이정도 맛은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ㅋㅋㅋㅋ
내일 까눌레 만들어 준다니까, 다시 한 번 모파상의 까눌레를 되새기며 맛을 비교해봐야겠다.
연남동에서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면 좋을 간식 두 가지.
푸하하크림빵, 모파상의 까눌레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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