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 5강 후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투자협상과 관계 완성하기

월부티비로 늘 뵈었던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드디어 듣게 되었다. 방송처럼 시원시원하시고 유쾌하신 매력이 돋보이셨다. 그리고 핵심개념을 적용한 사례들이 다른 어떤 사례보다 와닿고 재밌었다!!

최근 부동산 하락시장…

월부에서 매매가 빠지는 것보다 전세가 빠지는게 더 공포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매매가는 안팔면 그만인, 바로 수익실현을 하지 않는 이상 사이버머니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 주식처럼 마음은 쓰라리겠으나, 어차피 사이버머니니까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버틸 수 있다! 다만 무시무시한 역전세를 겪게 되면 어쩌지. 이 강의를 통해 나의 리스크에 대한 플랜A 플랜B를 세우는 시뮬레이션을 배울 수 있었다.

 가장 큰 리스크 역전세!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을까

 역전세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투자를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과정을 겪고 임차인과 어떤 협상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코크드림님의 실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열반기초때부터 너바나님이 전세세팅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도 여기서 다시 한 번 꺠달을 수 있었다. 또한 사소한 정보라도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적자생존! 적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요새 노션 프로그램을 배우고 활용하고 있었는데 뭐든지 적어두어야 사소한 것에서도 협상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꼼꼼함이 돋보이는 워킹맘 코크드림님의 팁! 

규제가 또 나오게 되면?

얼마전까지도 부동산 투자자는 죄악(?)시 되었다. 투기꾼과 전쟁을 선포한다 두둥! 그럴때마다 흔들리거나 규제에 대해 불평불만하며 왜 나왔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이 규제로 인해 내가 겪게 될 리스크가 뭐지? 그 리스크를 어느 정도로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게 중요하다! 규제라는 리스크를 어떻게 다루는지 해결해야 하지에 대해 코크드림님의 노련한 노하우를 엿볼수 있어 인상깊었다. 나도 3년뒤에는 리스크에 대한 플랜을 짜고 노련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찐 투자자가 될 수 있기를! 코크드림님처럼 유쾌한 투자자로 살아남을 수 있기를!

지역 선정 후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행동 순서를 딱딱 정리해주셔서 좋았다.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배운 내용들을 모두요약해서 하나의 과정으로 적용시켜주셔서 머리속에서 정리가 잘 되었다. 과제로도 이미 해봤지만 크게 흐름을 따라 보기가 어려웠는데 실준에서 배운 내용을 전반적으로 적용시켜주셔서 좋았다 . 4강 오블님의 지역선정 방법, 3강 새벽보기님의 매물 임장 루틴과 단임 매임 케파, 2강 제주바다님의 수도권 입지분석및 적용 1강 너나위님의 잃지 않는 투자 , 살아남는 투자 저환수원리!의 개념까지 전반적으로 녹아있었다. 개념 총정리 및 적용의 시간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게 나 좋자고 하나? 우리 가족을 위해서잖아! 억울함과 분노가 밀려올때(?) 

투자는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아!" 싶었다. 나를 희생시켜가며 내가 개고생한다!! 이게 아니라 나는 지금 이 투자공부를 하며 성취하고 성장하고 즐겁다. 이건 취미활동이다! 임장도 억지로 가는게 아니라 궁금하고 재밌어서 가는 나의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해본다면 나의 취미를 위해 대신 육아를 해주는 우리 남편에게 서운하다 말 못하지.. 하하 ^^ 성과없는 살림, 육아, 외로움, 소외감 걱정 등을 알아차리고 역지사지의 마인드로 배우자를 이해해보자. 마음을 알아주고 표현해야겠다. 협상에있어서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늘 역지사지의 자세! 이 것이 모두 윈윈하는 키포인트 자세인듯하다.  

 

누구나 최상의 투자조건을 가지고 시작하진 않는다. 나는 아이둘 워킹맘으로 시간이 너무 없고 힘들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코크드림님의 사례와 조언을 통해 핸디캡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나의 유니크한 특징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 단점을 뒤집으면 나만의 극적인 스토리가 될 수 있음을!! 워킹맘으로 다른 분들보다 느리게 더디게 성장할 수는 있지만 괜찮다. 느린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추는것을 염려하고 꾸준하게 앞으로 한발자국씩 내딛어야겠다.